NH농협캐피탈, 한기평 신용등급 ‘AA-’ 상향

고태순 농협캐피탈 대표

NH농협캐피탈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에서 ‘AA-’로 상향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는 자산다각화를 통한 빠른 자산성장세로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자산건전성 지표와 신규 편입된 자산의 건전성이 우수해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NH농협캐피탈은 기업대출과 오토금융, 개인금융 등으로 사업구조의 다각화를 추진했으며 지난 수년간 가파른 자산성장세로 상위권 할부리스사와의 시장지배력 격차를 줄였다. 또한 6월말 기준 총자산이 4조585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601억원 늘었고 고정이하비율과 연체율도 1%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26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신용등급 상향으로 선두권 회사와 동등한 조달경쟁력을 갖췄다”면서 “기존사업의 지속성장은 물론 해외 신사업과 투자금융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