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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성과공유 경진대회` 개최

농정원,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성과공유 경진대회` 개최

등록 2018.09.09 22:1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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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정순일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조희제 이사(나누리영농조합법인), 김강민 대표(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대리수상자 양승창 대표(산청청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박해원 대표(한그루영농조합법인), 김원석 회장(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사진 왼쪽부터) 정순일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조희제 이사(나누리영농조합법인), 김강민 대표(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대리수상자 양승창 대표(산청청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박해원 대표(한그루영농조합법인), 김원석 회장(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은 5일 KT인재개발원에서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성과공유 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들녘경영체 공동생산·경영과정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활동, 조직의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자 시행됐다. 들녘경영체은 50ha이상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25인 이상의 경영체가 참여, 공동생산․경영을 수행하는 공동영농조직이다.

경진대회는 전체 들녘경영체(347개소) 중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서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소가 우수 들녘경영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300여명의 청중들에게 버튼투표기를 지급해 전문가와 함께 직접 평가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경진대회의 재미와 공정성을 더했다.

전남 강진의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강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영실영농조합법인(대표 안두현), 장려상은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 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이 차지했다.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의 김강민 대표는 쌀 외에도 절임배추, 각종 즙 생산 등 경영다각화를 모색하는 노력과 지역최초로 공동육묘장 운영과 농기계 공동사용을 위해 공동 작업을 체계화하고 이를 주변 농가로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과 극복 노력을 발표했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최된 제1회 공동농업경영 경진대회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대회의 운영규모와 콘텐츠 등을 보완·확대해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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