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제26회 마음인문학 국내학술대회 개최

마음공부의 구체적 실천방안 논의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4일 교학대학 시청각실에서 제26회 마음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간의 길: 덕목별 마음 도야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마음도야와 관련한 핵심 덕목에 대해 일상에서의 실천적 접근 방법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계층, 세대, 분야, 지역 등으로 초점화해 마음공부에 필요한 주요 인성 및 실천 덕목을 정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체계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특히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진들의 9개 주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유가의 공경과 그 실천방법(박성호)’, ‘일상 속에서 명상으로 지혜 계발하기(오용석)’, ‘마음쓰기의 이해와 공감적 대화(백현기)’, ‘감사 보은의 길(장진영)’, ‘배려와 존중의 언어문화 조성방안-청소년 혐오표현을 중심으로(손시은)’, ‘인성으로서의 역동적 균형감: 개념, 방법 그리고 함의(이기흥)’, ‘자기존중의 마음근육 키우기(김은진)’, ‘마음공부와 공익심(조성훈), ‘도덕과 마음도야(정혜정)’ 등이 순서대로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 지원으로 학술 활동과 편찬사업, 시민강좌 등 마음인문학 연구토대 구축 및 사회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