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19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의료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공제는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이다. 협약에 따라 MG새마을금고 재단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며 한수협에서는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12~19세 청소년으로 대상의 폭을 넓혔다. 또 기존에는 2년간 보험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부터는 5년으로 기간을 연장해 청소년의 의료안정성 확보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지원대상자에 대한 보험심사 절차는 생략한다. 기존 병력 등과 상관없이 가입 가능하다. 청소년의 입원·수술·상해·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함으로써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후 보상청구는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하면 된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상해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복지의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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