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IFRS17 결산시스템 구축

8일 서울 여의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개시 행사에 참석한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왼쪽 네 번째)와 유혁 SIG파트너스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오는 2021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유혁 SIG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RS17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SIG파트너스와 함께 올 연말까지 결산정책 수립과 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통합 테스트와 검증,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불필요한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회사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새 회계기준 도입을 기업가치를 높이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