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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 연임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 연임

등록 2018.09.14 13:03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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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 대표가 14일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0년 9월까지 2년간 회사를 이끌게 됐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라이프플래닛이 2015년 이후 생명보험 사이버마케팅(CM)채널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라이프플래닛의 지난해 연간 월납 초회보험료는 28억1000만원으로 전년 16억2000만원에 비해 74% 증가했다.

이 대표는 2013년 12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라이프플래닛의 설립추진단장과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1966년생으로 미국 메릴랜드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코네티컷대 대학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윌리엄펜생명, 피델리티앤개런티생명, 악사생명 재보험사 등을 거쳐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교보생명에서 상품지원실장, 이비즈니스(e-Business) 사업추진단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실을 다져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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