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북 연주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행사에는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 세로토닌 드럼클럽 소속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매개로 청소년을 정서 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는 삼성생명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하트펀드를 활용해 전국 226개 중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 담양 담양고서중학교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든 참가 학교가 상을 받았다. 드럼클럽 활동에 적극 참여한 교사와 학생 각 10명은 교사상과 학생 리더상을 수상했다.
학생 리더상을 수상한 인천 서운중학교 3학년 이찬형군은 “묵묵히 도움을 준 드럼클럽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소심했던 한 중학생이 북을 통해 성장하고 큰 자신감을 얻어 고등학생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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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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