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 투입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총 1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전문 공공기관인 K-water가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순창지역 6개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노후 상수관 교체, 누수 탐사 및 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순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관 파열, 누수 등으로 인한 단수, 상수도 미공급 등의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연간 49만5천㎥의 새는 수돗물을 줄여 약 2억원의 생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 비용 절감으로 확보한 예산을 시설에 재투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물 전문기관인 K-water의 기술력을 활용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절수형 양변기 및 수도꼭지, 샤워기에 절수기 설치 등 수돗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동절기 상수도시설 보온조치를 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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