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기존 KEB하나은행의 ‘1Q뱅크’ 앱 외에도 외국 통화를 환전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환전지갑 서비스’를 통해서는 달러화(USD), 유로화(EUR), 엔화(JPY), 위안화(CNY) 등 총 12종의 외국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최소한의 단계로 환전할 수 있다. 외화 실물은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외국 통화를 ‘환전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매입한 외국 통화를 환율이 올랐을 때 원화로 재환전하는 ‘환테크’도 할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하나멤버스의 환전지갑 서비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환전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하면서 환테크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하나멤버스 이외의 채널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나멤버스가 지급결제 기능까지 포함된 글로벌 필수 생활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