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주식 매각 일회성 이익3분기 순이익 12.7% 감소
8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조7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669억원에 비해 4587억원(36.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조8879억원에서 24조7625억원으로 8746억원(3.7%), 영업이익은 1조7394억원에서 2조3789억원으로 6395억원(36.8%) 늘었다.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증가는 2분기(4~6월) 삼성전자 주식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805억원에서 올해 1조560억원으로 6755억원(178%) 급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보유 중이던 삼성전자 주식 일부 매각으로 7515억원의 이익이 반영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2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3202억원에 비해 405억원(12.7%) 감소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7조6144억원에서 7조5205억원으로 939억원(1.2%), 영업이익은 3973억원에서 3866억원으로 107억원(2.7%) 줄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