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력한 독성을 갖고 있는 중금속인 비소는 장기간 노출되거나 몸속에 축적되면 말초신경 장애나 암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입입니다.
논란이 된 BCG 백신의 비소 검출량은 1일 허용량 1.5㎍의 약 2.6%인 0.039㎍. 후생성과 식약처는 검출량이 적기 때문에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에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백신에 대해 일본 당국에 검출 원인 등 자료를 요청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CG 백신을 접종하는 연령이 만1세 미만의 영아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실하게 증명되기 전까지는 논란과 불안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빠른 시일 내에 비소와 관련된 전후 사정 및 안전이 입증되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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