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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용보험 가입자 33개월만에 최대 증가

10월 고용보험 가입자 33개월만에 최대 증가

등록 2018.11.11 16:51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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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용보험 가입자 33개월만에 최대 증가 기사의 사진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3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35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만1000명(3.3%) 증가했다.

이는 2016년 1월 피보험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4만명 증가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는 고용보험을 통해 사회안전망에 들어온 취업자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고용의 질적 개선을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고용부의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와 일용직,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전체적인 고용의 양적 증감은 오는 14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10월 고용동향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업종별 피보험자 증가 인원은 서비스업이 40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주점업(5만3000명)과 숙박업(5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조선업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기타 운송장비업과 업황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보험 피보험자는 각각 1만1000명, 1만명 감소했다.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601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67억원(60.4%)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구직급여 지급액은 5조457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지급액인 5조99억원을 넘어섰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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