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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시중은행에 ‘리스크 관리’ 모범사례 소개

신한은행, 베트남 시중은행에 ‘리스크 관리’ 모범사례 소개

등록 2018.11.12 10:1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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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지난 8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중앙은행, 신한베트남은행, 금융감독원 주관 ‘바젤II-필라(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리스크 관리 모범사례로 신한은행의 현황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 발표는 현지 중앙은행의 노하우 공유 요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은 2019년 국제 리스크관리규범인 바젤II와 새로운 리스크 관리체계(Circular13)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100여명의 현지 은행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리스크 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신한은행은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 리스크 관리 수준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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