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례 발표는 현지 중앙은행의 노하우 공유 요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은 2019년 국제 리스크관리규범인 바젤II와 새로운 리스크 관리체계(Circular13)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100여명의 현지 은행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리스크 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신한은행은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 리스크 관리 수준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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