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569억원에 비해 114억원(20.0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8242억원에서 2조7017억원으로 1225억원(4.3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95억원에서 920억원으로 225억원(32.31%) 늘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보장성보험을 비롯한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이 발생하는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투트랙(Two-Track)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PCA생명과의 합병 이후 강화된 상품 라인업과 판매채널간 상호 보완적 사업구조로 영업조직의 체질이 개선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영국계 생명보험사인 PCA생명을 흡수·합병(M&A)해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35조2953억원으로 삼성생명(258조2881억원), 한화생명(112조5824억원), 교보생명(98조8327억원), NH농협생명(64조4416억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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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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