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순이익은 ㈜한화 자체사업 호조 및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사업실적 턴어라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1731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3916억원, 영업이익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3% 증가했다.
특히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2580억원을 달성해 3분기만에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2591억원과 비슷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호실적 원인은 ㈜한화의 자체사업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이 기인했다. 특히 방산부문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무역부문의 유화제품 판매 확대가 3분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에서는 앞서 언급한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 및 실적 호조가 주목된다.
특히 IS 전쟁 등으로 지연되었던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정상화가 된 것이 실적 호조에 반영이 됐다.
회사 측은 “4분기는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호조가 계속돼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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