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계열사 사장단 승진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미래에셋생명 관리총괄 대표이사인 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만덕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두 사람은 PCA생명을 흡수·합병(M&A)해 같은 달 출범한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초대 대표이사다.
김 사장은 2015년 7월 미래에셋생명의 증시 상장에 이어 올해 통합 미래에셋생명 출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 승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1967년생으로 운호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그는 동양화재, 한남투자신탁, 중앙종합금융을 거쳐 미래에셋대우(옛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한 후 자산운용본부장, 주식파생센터장 등으로 재직했다.
미래에셋생명에서는 2012년 자산운용부문 전무를 시작으로 가치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대표이사로 근무해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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