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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SNS 투표 제안에···누리꾼 85% “경찰 주장 공감”

이재명 SNS 투표 제안에···누리꾼 85% “경찰 주장 공감”

등록 2018.11.18 21:5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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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명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자신의 아내 김혜경씨 변호인 주장 중 누구의 주장에 공감하는지 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에서 응답자의 85%가 경찰의 주장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에 공유한 사진을 캡처해 카스(카카오스토리)에 공유했다면 계정주는 동일인일까요?’라는 제목으로 부인 김씨 변호인의 주장과 경찰의 주장을 게시했다.

변호인의 주장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하고 공유 사진을 캡처해 카스에 올리기보다 원본 사진을 카스에 바로 공유하는 게 더 쉬우니 동일인 아님’, 경찰의 주장은 ‘트위터 공유 직후 곧바로 캡처해 카스에 공유했으니 동일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투표 마감을 17시간여 남겨둔 이날 오후 9시까지 2만3500여명의 누리꾼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5%가 경찰 주장에 공감을 선택했다.

반면 김씨 변호인 주장에 공감한 누리꾼은 15%에 머물렀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김혜경씨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이 지사의 대학 입학 사진을 올린 후 10분 뒤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게재됐고 또 10분 뒤 이 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는 점을 근거 중 하나로 제시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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