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여성인재 육성 위한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1회 신한금융그룹 여성리더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그룹 내 여성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여성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최근 멘토링 프로그램이 종료된 ‘신한 쉬어로즈 1기’의 사내 여성 멘토 위촉, 전문가 강연, 여성인재 경쟁력 강화 관련 패널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조용병 회장은 여성인재에 대한 철학을 언급하며 사람을 남기는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리더로서 시선을 높이고 후배의 롤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도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쉬어로즈 1기’ 29명과 내년 선발 예정인 ‘쉬어로즈 2기’를 통해 그룹 여성인재의 코칭과 멘토링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 리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리더들 간 네트워킹 강화와 동기부여의 장(場)을 마련하고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그룹 공동 어린이집 증설을 통해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