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코람코자산신탁 주식 50.74%(111만8618주)를 189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본계약 체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부동산 금융업 분야 선도 기업인 코람코자산신탁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LF는 지난 8월 코람코자산신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근까지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 계약 체결 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통과하면 코람코자산신탁을 완전히 품에 안게 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3위 부동산신탁회사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 되면 LF는 코람코자산신탁 뿐만 아니라 코람코자산신탁의 100%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품게 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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