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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상조에 편의점 과밀해소책·홍종학에 자영업 종합대책 마련 각각 지시

문 대통령, 김상조에 편의점 과밀해소책·홍종학에 자영업 종합대책 마련 각각 지시

등록 2018.11.27 16:59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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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직전 김 위원장과 홍 장관에게 전화김의겸 “공정위 대책이 먼저 나올 듯”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해외 순방을 떠나기 직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자영업자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는 지난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카드수수료 완화 및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대책을 지시한 데 이어 닷새 만에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다시 주문한 것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김 위원장과 홍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와 같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는 “편의점 과밀해소를 위한 업계 자율협약을 공정위가 잘 뒷받침하고, 편의점주들이 그 효과를 피부로 느끼게 해달라”라는 취지의 당부를 전했다.

이와 관련, 홍 장관에게는 자영업자들이 성장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자영업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홍 장관 모두에게 “모든 대책은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질적 도움이 돼야 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현재 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문 대통령도 (중간) 안을 보고받고 있다. 그래서 출국 전에 몇 가지 가닥을 잡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 대변인은 “공정위와 중소기업부의 작업 진척 정도가 다르다. 아마 공정위의 대책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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