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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가속도 붙인다

현대차, 고성능 ‘N’ 가속도 붙인다

등록 2018.11.28 11:54

수정 2018.11.28 14:4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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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제네시스 고객 대규모 행사현대차 WRC·WTCR 모터스포츠팀 총출동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모터스포츠팀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모터스포츠팀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 확대를 위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늘(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현대 모터스포트 프리미어)’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제네시스를 보유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현대 WRC 메인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과 WTCR 챔피언 가브리엘 타퀴니 등 현대차 최초로 월드랠리챔피언십(WRC)와 WTCR 등 현대 모터스포츠팀 전체가 참가했다.

현대차가 자사의 모터스포츠팀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시장이 확대됨에 따른 고객 감사 차원에서 진행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모터스포츠는 이달 18일 ‘2018 WTCR(월드 투어링카 컵·World Touring Car Cup)’에서 종합 우승을, ‘2018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놀라운 성과로 회사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양산차 개조) 레이스와 랠리 대회에서 종합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모터스포츠 명가로써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됐다는 것이 현대차 고성능 팀 관계자의 증언이다. 2018 WTCR에서 현대차 첫 판매용 경주용차 ‘i30 N TCR’로 출전한 ‘이반뮐러팀’이 종합 우승을 ‘BRC레이싱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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