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자폐성 장애작가의 그림을 소재로 한 2019년 하나금융그룹의 캘린더 제작을 계기로 마련됐다.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12월21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엔 캘린더 작품을 포함해 전세계 자폐 장애인이 직접 그린 희망 나비 그림 등 총 40여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특히 안윤모 작가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작가 5인과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세계 청소년과 소통해왔다.
함영주 행장은 “내년엔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시각·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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