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는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 지역 우수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내년 상반기 중 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펀드는 산업은행과 두 광역지자체가 함께 조성한 국내 첫 지역펀드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산업은행은 펀드협약 체결 후 대구지역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의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지역 스페셜라운드에선 ‘인공지능 기반 뇌 MR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에임트 등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30여개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발굴·육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KDB 넥스트라운드’와 ‘달빛펀드’를 연계해 지역기업이 지속 성장·발전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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