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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상폐 심사’ 기심위 첫회의, 이번 주 열린다

‘삼성바이오 상폐 심사’ 기심위 첫회의, 이번 주 열린다

등록 2018.12.09 10:25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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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분식 혐의로 거래가 중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가릴 회의가 이르면 이번 주 열린다. 금융당국은 올해 내 삼성바이오의 상폐 여부를 결론낸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할 기업심사위원회 구성을 최근 마쳤다. 거래소는 이르면 10일, 늦어도 이번 주 중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기심위는 외부 전문가 풀 15명에서 6명을 추리고 거래소에서 임원 1명이 당연직으로 추가된다. 6명은 법률·회계·학계·증권시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기심위에서는 삼성바이오의 분식회례 논란을 살펴보는 게 아니라 영업의 지속성, 부도위험성, 사회적 파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기심위 회의가 내주 열리면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는 이달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기심위 판단은 일반적으로 당일 또는 다음날 일반에 공개된다. 이 판단은 거래소로 넘어가고 거래소가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통상 기심위 회의는 한번에 결론을 내지만 삼성바이오 사안이 워낙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첫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않을 수도 있다.

기심위에는 회사측의 소명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이 참석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사회적 논란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상폐 여부를 결정할 것을 주문한 만큼 이번 달 내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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