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포함 기존 주주 약 8.15% 자진 보호예수자발적 보호예수 통해 사업경쟁력 확신·동반 성장 의지 표명
뉴트리(Newtree)에 따르면 상장 주식수 기준 총 903만2224주 중 이번 공모주를 제외한 보호예수 의무가 없는 벤처캐피탈 등 기존주주들의 8.15%가 자발적 보호예수 기간 설정에 참여했다.
뉴트리 사업경쟁력에 대한 확신과 함께 동반 파트너로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 성공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뉴트리만의 사업경쟁력뿐 아니라,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발적 보호예수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존주주들과 보호예수 설정에 대해 큰 이견이 없었으며, 이번 자진 보호예수를 통해 회사에 힘을 실어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뉴트리는 상장 후 약 638만8884주(70.73%)가 보호예수로 설정될 예정이다.
기존 주주의 이러한 행보는 뉴트리의 사업경쟁력에 대한 확신 및 오버행(overhang)이슈를 최소화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뉴트리는 중국 내 홈쇼핑 전문 영업 벤더 계약을 통해 홈쇼핑 및 기타 채널에 본격적으로 입점한다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이너뷰티 시장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매출성장을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도언 뉴트리 대표이사는 “IPO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회사의 핵심경쟁력이 인정받음에도 불구하고 부각되지 못해 아쉬운 상황이었다”며 “기존 주주들의 자발적 보호예수 동참은 뉴트리의 확실한 성장성과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로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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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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