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옥수수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텔레콤, 싱가포르투자청(GIC) 등과 약 1조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상파 중심 OTT 서비스인 푹 인수·합병 또는 CJ E&M과 협력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외부 재무적 투자자 유치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는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중간지주사 전환과도 맞물린다. 향후 옥수수가 SK브로드밴드에서 분사돼 SK텔레콤 지주 부문 자회사로 미디어 사업 조직을 대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통신사업과 지주 부문으로 나뉘고 SK텔레콤 지주 부분에 각 사업부문을 두는 개편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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