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마을 이야기로 농식품을 이야기한다
농식품유통교육원 수강생의 수요에 알맞은 주제도서를 실물수서(實物收書)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농식품 도서전시회는 올 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다.
유통교육원의 농식품전문자료실은 이번 전시에서 ‘친환경, 그리고 공동체’의 테마에 맞는 자료실 소장 도서 등 관련 서적 총 130 권을 선보였다. 이 중 공동체를 주제로한 50 권은 최근 다양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 지역 독립서점인 ‘마그앤그래’, ‘브로콜리숲’, ‘서른책방’, ‘리지블루스’, ‘천천히 스미는’ 둥 총 5개사의 추천을 받은 독립출판물로 농식품 공동체 사업 내용과 함께 전시되며 교육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돈독히 했다.
도서전시는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 부대행사로 수료생 자사상품전시회와 함께 열렸으며, 수료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내외빈은 현장에서 다양한 농식품과 독립출판 서적을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오정규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농식품 도서전시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지역 독립서점과 농식품산업이 만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올해 성황을 이룬 만큼 내년에도 농식품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