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화폐 지갑 갤S10에 적용?···영국서 상표 출원

삼성전자가 가상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를 차기 스마트폰에 통합시킬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9일 비트코인닷컴은 삼성전자가 가상화폐가 장착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추측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그 이유로 최근 영국에 등록한 상표권을 들었다.

비트코인닷컴은 삼성전자가 영국에 ‘삼성 크립토 월렛’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삼성전자가 27일에 상표를 출원했다”면서 “삼성전자의 로드맵에 가상화폐가 있다는 추측에 무게가 더해졌으며 내장형 지갑이 주력 스마트폰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상표권 출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마트폰 전문 외신인 샘모바일은 이달 중순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블록체인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키스토어, 블록체인 키박스, 블록체인 코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