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무식서 미래 전략·투자 계획 발표미래 대응력 강화에 총력···수소사회 주도 전략2025년까지 44개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로 전동화 시장 선도올해 친환경차 대거 출시···총 22개 차종 확보2021년 국내 자율주행 친환경 로보택시 시범 운영
정 수석부회장은 2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 참석해 현대차그룹 미래 전략과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수소전기차에 203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산업에 수소기술을 융합해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사회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모든 타입의 전동화 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 44개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로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에만 코나 하이브리드(HEV), 쏘나타 HEV, 쏘울 전기차(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HEV·PHEV·EV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환경차 신규 론칭으로 총 22개 차종의 친환경차로 글로벌 리더십 기반을 확보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2021년 국내 자율주행 친환경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목표로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 혁신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기술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 역량을 융합해 독자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게 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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