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올해 첫 번째 강조 사항으로 “Cash flow 중심 경영을 통해 현금창출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작년 회사 실적에 비해 현금 창출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영업활동의 궁극적인 귀결점은 현금 창출”이라며 “현금 창출 능력이야말로 미래 성장의 한계를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은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화사업부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유화사업의 성장은 유화사업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그룹의 현금 창출 능력을 더욱 크게 늘리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림의 지속적인 성장 재원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별 절대경쟁력과 전문성 발전을 주문했다.
그는 “사업별 실적이 고르지 않다는 이슈를 넘어, 우리 스스로 우리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 보다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실적을 내고 있는 사업도 안주하지 말고, 변화하는 환경에 흔들림이 없도록 계속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업무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고 빠른 의사결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업무 디테일을 놓치는 나 하나의 작은 실수가 사업 전체의 손실로 일파만파 커지게 된다”며 “디테일을 챙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 동시에 큰 그림을 갖고 있는 것이 전문성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상우 사장 신년사 전문이다.
대림산업 임직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웃음이 많은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작년, 회사 전체로는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더 발전하는 회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 온 일들을 뒤돌아보며 개선점을 찾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활동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다음의 세 가지를 특히 강조 하고 싶습니다.
첫째, Cash flow 중심 경영을 통해 현금창출능력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작년 회사 실적에 비해 현금 창출은 개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영업활동의 궁극적인 귀결점은 현금 창출입니다. 현금 창출 능력이야말로 미래 성장의 한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사업별 절대경쟁력을 확보하는 작업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사업별 실적이 고르지 않다는 이슈를 넘어, 우리 스스로 우리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 보다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우리의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실적을 내고 있는 사업도 안주하지 말고, 변화하는 환경에 흔들림이 없도록 계속 정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모두 각자의 전문성을 올리는 일입니다.
업무는 더욱 복잡해지고 상호 의존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해외업무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고 빠른 의사결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업무 디테일을 놓치는 나 하나의 작은 실수가 사업 전체의 손실로 일파만파 커지게 됩니다. 반면, 디벨로퍼 시각에서 큰 그림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실수도 줄이고 추가적인 사업 발굴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디테일을 챙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 동시에 큰 그림을 갖고 있는 것이 전문성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화사업부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그룹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만큼 모두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성공으로 이끌어 가야 하겠습니다. 유화사업의 성장은 유화사업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그룹의 현금 창출 능력을 더욱 크게 늘리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대림의 지속적인 성장 재원이 만들어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매우 불확실합니다. 전 세계의 지정학적 리스크(Geo-political risk)가 매우 우려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떤 형태의 위기로 발현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업 성격이 중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많으므로 리스크와 현금 흐름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여야 하겠습니다. 또, 국내경기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협력업체 및 외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용인한숲시티 프로젝트는 출발부터 어려운 사업이었습니다. 임직원들의 놀라운 열정으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정이 더 크게, 더 긍정적으로 타오른다면 회사는 분명 생존을 넘어 성장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새해를 여는 오늘,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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