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35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신주는 보통주 700만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7일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신주는 전량 교보생명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한 새 자본건전성제도인 K-ICS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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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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