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금융사 설립·상장 첫 현금배당 실시 ‘주주가치 제고’
뉴트리(NEWTREE)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신기술금융사 설립과 배당에 대한 결의를 마쳤다고 공시했다.
뉴트리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설립으로 △성장동력 기술 확보 △신규 사업 진출 △전략적 M&A 등의 추진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 고도화, 기술의 상향 평준화 및 복잡성 증가 등의 추세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부 역량과 외부 역량의 적절한 균형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신기술금융사는 뉴트리와 사업연관성이 높은 분야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 뉴트리와 피투자회사간의 사업 시너지 창출 및 재무적 이익 창출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의 전 한국대표 박상필을 대표이사로 영입했으며, 금융투자업계에 다양한 경험을 지닌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언 뉴트리 대표는 “이번 신기술금융회사 설립을 토대로 상호보완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R&D기술력을 확보하며 사업간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유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조기 상용화, 인큐베이션 등 성장동력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트리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2018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총액은 9억300만원이다. 회사는 2017년에 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배당 성향은 동종업계를 상위하는 28%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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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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