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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버닝썬 측 “여성고객 민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

‘폭행 논란’ 버닝썬 측 “여성고객 민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

등록 2019.01.30 09:4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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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버닝썬 측 “여성고객 민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 기사의 사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측이 폭행사건에 관해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버닝썬 대표이사 이성현, 이문호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폭행사건의 입장표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버닝썬 측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면서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운영진을 대표해 진심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과 관련된 CCTV 영상 전부를 수사기관에 제공했다. 보도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폭행사건과 관련된 클럽의 관련자에 대하여는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조치를 진행했다”며 “클럽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안전, 보안 관련 매뉴얼 개선 등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에 있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버닝썬 폭행사건은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해 11월 24일 강남 클럽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김 씨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논란이 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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