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이 같은 경영성적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4800억원대 결산배당금을 푼다.
31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당기순이익은 1조737억원으로 전년 1조553억원에 비해 184억원(1.8%)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연간 순이익이다.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남겼다.
이 기간 매출액은 22조136억원에서 22조2105억원으로 1969억원(0.9%), 영업이익은 1조2576억원에서 1조4554억원으로 1978억원(15.7%) 늘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투자영업이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사상 처음으로 4800억원대 결산배당금을 배당한다.
삼성화재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만1500원, 우선주 1주당 1만1505원씩 총 4888억7284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과 배당금 총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배당율은 각각 4.1%, 6.4%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삼성화재 보통주 4만4000주(0.09%)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억6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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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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