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곳이 많겠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7일 밤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충북 등 중부 대부분지역과 전남, 전북, 광주, 대구, 경북 등 남부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은 지난해 12월30일 해제된 이후 39일만에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3도, 대전 -9도, 대구 -7도, 부산 -2도, 전주 -7도, 광주 -6도, 제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전주 2도, 광주 5도, 제주 5도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영서, 충북, 경북, 대구, 전북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남해, 동해 등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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