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초창기 정구팀 위명숙 선수를 비롯한 80여명의 은퇴지도자와 선수가 참석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과 정구선수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은 1959년 농협중앙회 전신인 농업은행 시절에 창단됐다. 이후 국내대회 최다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13개와 세계정구선수권 금메달 14개 획득으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정구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대훈 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흘린 땀이 모여 지금의 훌륭한 정구팀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정구명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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