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벼 품종 명품 ‘새청무’ 함께 만들어갑시다”
이 날 업무 협약식을 통해 전남 쌀 대표품종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과 새청무를 개발하고 생산지도지원을 하는 전남농업기술원 및 도정과 소비지 쌀 유통현장을 뛰고 있는 전남농협이 모두 함께 생산부터 교육,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협력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고품질 새청무 벼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 노력, 안정적인 계약재배를 위한 원료곡 종자 우선 공급, 안정적인 수매를 위한 자금지원과 소비지에 알리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 및 유통에 생산자와 연구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 후 “새청무” 계약재배와 소비지유통을 계획하고 있는 농협RPC 대표·장장 및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진, 생산자가 모여 협약에 새청무를 육성하기 위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향후 본격적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추진 기본 틀을 마련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인 “새청무”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의 육성기간 등을 거쳐 2018년 품종보호권등록을 하였으며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우리지역에 재배안정성이 적합하며 도정수율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품종이다.
김성일 원장은 “새청무는 앞으로 전남에서 70% 이상 재배될 수 있는 대표 품종으로서 손색이 없으며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다”며 , “오늘 체결한 상생협업으로 농업분야의 경제공동체 구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남쌀이 제값을 받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쌀이 소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지역 토양과 기후에 재배가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고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한 생산과 단일품종 홍보와 유통이 중요한 요소이다”며, “오늘 생산자와 농업기술원의 유수한 연구진과 농협이 손을 잡고 새청무를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상호 적극 협력하여 전남 대표 브랜드 품종쌀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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