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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카드뉴스]‘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등록 2019.02.23 08:00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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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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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꿀피부’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사의 사진

꿀을 바른 듯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일명 ‘꿀피부’라고 부르는데요. 실제로 벌꿀이 피부 보습과 미백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농촌진흥청의 연구를 통해 증명됐습니다.

우선 연구진들은 피부 각질 형성 세포를 국산 아카시아꿀과 밤꿀에 48시간 동안 담갔는데요. 그 결과 필라그린(filaggrin) 합성이 꿀 처리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필라그린은 피부 구조를 이루는 단백질로, 피부 장벽 기능과 수분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꿀의 성분이 바로 이 필라그린의 합성을 도와 피부 면역력 및 수분 유지에 좋다는 게 증명된 것이지요.

이들 벌꿀은 피부 미백에도 효과를 보였습니다. 꿀을 멜라닌 생성세포(B16F1)에 적용한 실험에서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와 멜라닌 생성이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인데요.

티로시나아제는 멜라닌 색소 생성에 관여하는 산화 효소로, 기미·주근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를 줄여주는 꿀은 곧 피부 색소질환 방지에 효과가 있는 셈이지요.

아울러 연구에 따르면 벚꽃꿀, 헛개나무꿀 또한 티로시나이제와 멜라닌 생성을 60% 이상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예로부터 벌꿀은 달콤한 맛에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요. 먹어도 좋고 팩으로 만들어 써도 좋은 벌꿀, ‘꿀피부’를 가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까이 하는 게 좋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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