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9 브랜드 성적표'(Brand Report Card)에서 100점 만점에 80점을 얻어 33개 브랜드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바루가 차지했으며 제네시스 뒤로는 포르쉐, 아우디, 렉서스, 마쓰다, BMW, 링컨, 도요타, 현대차 등의 순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컨슈머리포트의 브랜드 평가를 처음 받은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2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도 73점으로 지난해보다 2단계뛴 10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평가에서는 6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70점을 얻어 12위로 내려섰다.
33위로 최하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피아트(44점)였으며, 재규어(44점)와 랜드로버(48점), 미쓰비시(49점) 등도 50점 미만으로 평가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브랜드별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 평가와 신뢰성, 고객 만족도, 안전성(충돌 테스트) 등 4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아울러 컨슈머리포트가 10개 차급별로 선정한 ‘2019 최고의 차’(10 Top Picks of 2019)에는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선정됐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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