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업자의 권익 보호와 해외건설업의 건전한 발전과 해외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1976년 11월 설립됐다.(회원사 833개사)
KIND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6월 출범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정보, 해외건설시장 조사 및 공동 연구, 해외건설 관련 세미나‧설명회 개최, 발주처 초청행사 등을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이 가능해졌다.
또한 해외 인프라 협력 거점 사무소와 네트워크 공유,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홍보 등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수요 파악과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등의 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 지원 전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건설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하며 “두 기관이 좀 더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Win-Win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KIND와 해건협은 우리 건설사가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이라고 하면서 포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 역사와 함께한 협회와 투자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KIND 간 업무협약은 ‘단순도급에서 투자’로 변화된 해외건설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해외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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