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자체 상품 '시코르컬렉션' 인천국제공항 T1 입점
전국 20개의 시코르 매장 내에서 선보였던 ‘시코르 컬렉션’이 28일 인천국제공항 제 1 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온라인몰에 동시 선보인다.
지난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화장품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시코르는 2017년 바디컬렉션을 시작으로 지난해 메이크업 컬렉션까지 자체 상품 역량을 키웠다.
로드숍의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검증을 거친 시코르 컬렉션은 바디컬렉션 4종, 마스크팩 4종, 메이크업 컬렉션 6종과 스킨 케어(클렌징) 2종 등 총 16종을 신세계면세점 뷰티편집숍에 입점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프라인과 온라인 면세점 이용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적극 반영해 상품을 구성했다.
목적 구매가 뚜렷한 오프라인의 경우 연관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바디워시 & 로션세트, 쿠션 듀오 세트 등 듀오 세트로만 준비했다.
이와 달리 온라인몰의 경우 세트상품에 비해 단품 구매 비중이 3배 가량 높은 소비 패턴을 고려해 단품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바디컬렉션 제품의 경우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벨벳 피부’ 연출로 유명한 벨벳 쿠션과 ‘미니 립스틱’으로 불리는 슈퍼 듀 쁘띠 립스틱 14개 색을 온라인에 모두 선보인다. 메이크업 컬렉션의 인기상품도 엄선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바디워시&로션세트 21달러, 엣지 립 세트 36달러, HEY 마스크팩 세트 38달러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대비 최대 절반 수준의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김은 상무는 “면세점 입점을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시코르를 소개하게 됐다” 며“최신 트렌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모두 담은 자체 상품으로 시코르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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