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리스트 포함은 사실 아냐”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7일 프리노바 인수 추진과 관련해 “CJ제일제당이 인수 의지를 드러낸 것은 아니고 매각 측에서 CJ제일제당을 인수 후보 중 하나로 두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아직 살펴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프리노바는 1978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업한 식품첨가물 전문회사로 제과, 음료와 제약, 건강보조식품, 애완동물 사료 등 식음료 전 영역의 비타민, 인산염, 방부제, 화학조미료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노바의 매각가는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CJ그룹은 앞서 2011년 대한통운(1조9800억원), 지난해 슈완스(1조9000억원) 등을 사들이며 조(兆) 단위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선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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