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 주주 대상 프레젠티이션···안건 찬성 호소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 홍콩(이하 엘리엇)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든 주주들에게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 선임 및 특별배당금에 찬성할 것을 호소했다.

4일 엘리엇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모든 주주들에게 보내는 프레젠테이션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엘리엇은 현대모비스 및 현대자동차 주주들에게 오는 22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엘리엇이 제출한 주주 의안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호소했다. 엘리엇의 제안은 현재 초과자본상태를 보이는 두 회사의 재무제표를 정상화하고 기업경영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엘리엇은 현대모비스에 이어 현대자동차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바 있다.

엘리엇은 주주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최선의 기업 경영구조를 만들고 재무제표를 올바른 방향으로 정비함으로써 현대자동차는 업계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주주 이익의 수호자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