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월 국회일정 합의···7일 임시회 개회

국회 본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는 3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오는 7일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5일 본회의를 열어 마무리한다.

5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자유한국당 정양석, 바른미래당 유의동 등 3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3월 국회 일정에 최종적으로 합의해 알렸다. 7일 개회식 후 1차 본회의에서 외통위원장·예결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도 병행하여 가동한다.

11일은 민주당, 12일은 한국당, 13일은 바른미래당이 한다. 통상적으로 대표가 연설에 나서는 만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첫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설 것인지 주목된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19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20일 외교통일안보분야, 3월 21일 경제분야, 22일 교육사회문화분야 순서로 진행된다.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은 19일, 20일 대정부질문 시작 전에 실시한다.

3월 국회는 여러 민생현안을 다루는 법안이 통과될 예정이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8일과 4월5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