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옹성우,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임명

7일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도성훈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7일 워너원 출신 옹성우(24)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리라고 기대한다"며 옹성우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어 "옹성우 홍보대사가 상인천초등학교와 구월중학교를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서울의 한림예고를 나왔다고 한다"며 "인천의 많은 인재들이 경기도나 서울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어 내년에는 인천에도 대중문화예술고를 설립하려고 하니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옹성우는 "고등학교 진학 전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인천시청역 스테이지에서 춤을 연습하곤 했었는데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다"며 "제가 자라온 인천을 대표해 홍보대사를 맡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옹성우는 올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인천시교육청의 공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관련 활동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공식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