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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집중 교섭에도 임·단협 결렬

르노삼성차 집중 교섭에도 임·단협 결렬

등록 2019.03.09 11:1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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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르노삼성차 노사가 2018년 임금·단체협약을 두고 집중 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됐다.

이로써 르노삼성차 노사분규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게 돼 노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집중 교섭을 벌인 노사는 8일 늦은 밤까지 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노사는 집중 교섭에서 기본급 등 임금인상, 적정인력 충원, 작업환경 개선 등 노조 측 요구사항과 수출용 차량 후속 물량 배정 등 회사 측의 경영환경 설명 등을 논의했지만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본급 등 임금인상과 추가인원 투입, 전환배치 문제를 놓고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분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르노삼성차는 당장 수출용 닛산 로그 후속 물량 배정과 신차 개발 등에서 타격이 우려된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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