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고는 이노션 미국법인(IWA)이 지난해 1월 인수한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G)이 확보했다. D&G는 지난 20년간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을 대행하며 북미 지역 브랜드 파워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는 미 경제지 포츈의 500대 기업에 속하는 브랜드다. 자동차·주택·생명·비즈니스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26개 주에서 3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해 약 76억 달러의 연간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D&G는 첫 금융 업종 광고주 영입을 발판 삼아 향후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G는 올 상반기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각종 조사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포지셔닝 전략에 착수한다. 이어 4분기 신규 브랜드 캠페인 론칭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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