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대출보증 시스템 구축

서울보증보험은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의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보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신한은행과 체결한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구축됐다.

포스코건설 협력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온라인으로 서울보증보험에 접수된다. 이후 방문 절차 없이 심사를 거쳐 보증서가 발급되며,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앞으로 상생협력대출 금융지원 모델을 적극 확대해 계약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