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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대에 선 4선의원···오늘 박영선·진영·조동호 인사청문회

검증대에 선 4선의원···오늘 박영선·진영·조동호 인사청문회

등록 2019.03.27 08:31

수정 2019.03.27 17:23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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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진영, 조동호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박영선, 진영, 조동호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4선의원이 내년 총선을 포기하고 장관에 도전하기 위한 검증대에 선다. 국회는 27일 상임위별 인사청문회를 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진영 행정안전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력을 검증한다. 이들중 박 후보자와 진 후보자는 4선을 지낸 중진의원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세금 지각 납부와 장남의 이중국적·고액 외국인 학교 입학, 재산 축소신고, 불법 주정차 적발 등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원회의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용산 참사가 벌어진 건물의 인근 토지에 투자해 20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것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또한, 정치후원금으로 기탁금을 내는 등의 문제도 지적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아들 특혜 채용 문제가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평과 안성 땅 투기 의혹, 위장전입, 재산명세 고지 거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회는 25일과 26일 열린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까지 3명의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하면 이번 개각의 7명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들 후보자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된 만큼, 각 상임위별로 청문검토보고서가 채택될지는 미지수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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