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준비 ‘만전’
서편제 세트장 일원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축제 때 만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또 휴경 농지 및 도로변에 리빙스턴데이지, 펜지 등 꽃 묘 2만 본을 심고, 화단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 범바위, 도청리, 지리, 신흥리 해변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 및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청산면 직원은 물론 지역민들 모두 깨끗한 청산도를 만들고, 청산도슬로걷기축제의 성공개최를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오는 6일부터 5월 6일까지 ‘느림은 행복이다’주제로 힐링 여행, 나눔 여행, 공정여행, 가치 있는 여행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세계슬로걷기길 1호인 청산도 슬로길 11코스를 완보하는 ‘청산완보’와 ‘청산도 힐링토크’, ‘유채꽃 정원 버스킹’, ‘범바위 기 체험’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13일 오후 2시에는 서편제길 특설무대와 봄의 왈츠 세트장 일원에서 개막행사가 열린다.
박미정 청산면장은 “올해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며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에 큰 만족감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광객들이 청산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느림의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